현대L&C, 北美 인조 대리석 시장 공략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최대 주방·욕실전 6년째 참가
"거래업체 3500곳 이상 확대"
"거래업체 3500곳 이상 확대"
건축자재 업체 현대L&C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 6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L&C는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0’에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순도 99% 석영을 사용한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 제품 60여 종, 메탈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제품 80여 종 등 140여 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칸스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인 이보크 컬렉션은 어웨이큰, 리뉴, 엠브레이스 등 세 종류를 선보였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칸스톤 공장 제2 생산라인에 도입한 이탈리아 석재가공 설비업체 브레튼의 로봇 설비를 활용해 천연대리석과 거의 차이 없는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L&C는 유정석 대표를 앞세워 북미지역 대형 건자재업체들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적극 펼친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3000여 곳인 북미지역 거래 업체를 35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올해 북미지역 매출을 지난해(1600억원)보다 25% 증가한 2000억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칸스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인 이보크 컬렉션은 어웨이큰, 리뉴, 엠브레이스 등 세 종류를 선보였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칸스톤 공장 제2 생산라인에 도입한 이탈리아 석재가공 설비업체 브레튼의 로봇 설비를 활용해 천연대리석과 거의 차이 없는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L&C는 유정석 대표를 앞세워 북미지역 대형 건자재업체들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적극 펼친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3000여 곳인 북미지역 거래 업체를 35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올해 북미지역 매출을 지난해(1600억원)보다 25% 증가한 2000억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