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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아레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100∼150명 추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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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출혈열 사망자와 접촉한 모든 주민 대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신종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아레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출혈열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브라질 보건부는 사망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주민 100∼150명을 추적 관찰하는 등 아레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찰 대상에는 사망자의 가족과 의료진 등이 포함됐으며, 지금까지는 추가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아레나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짧게는 1주일, 길게는 3주라는 점을 고려해 관찰은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관찰 기간에 고열·두통·근육통 증세를 보이는 경우 즉시 격리해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아레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100∼150명 추적 관찰
    앞서 보건부는 상파울루 주(州) 내륙도시인 소로카바에 사는 50대 남성이 지난 11일 출혈열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증세가 발견되고 나서 3개 병원을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황열병·지카·뎅기열·바이러스성 간염·렙토스피라 등 질병 테스트가 이뤄졌으나 모두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아레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100∼150명 추적 관찰
    브라질에서 아레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출혈열은 1990년대 처음 발견됐다.

    1999년까지 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후에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환자가 보고된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며, 보건부는 이번 발병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에도 보고했다.

    보건부는 아레나 바이러스가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옮겨지며, 사람 간에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레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근육통과 함께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인후통·두통·현기증·입과 코의 출혈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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