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동결...현행 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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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0.5%·한계대출금리 0.25%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후 기준금리를 현행 연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50%와 0.25%로 동결한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근접한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통화정책회의 때와 입장이 같다.
ECB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도 예정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ECB는 통화완화정책의 효과가 강화될 때까지 필요한 기간 순자산매입을 유지하고 주요 금리를 올리기 전에 종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ECB는 주요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상환되는 모든 자금을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화정책 전략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CB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후 기준금리를 현행 연 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50%와 0.25%로 동결한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근접한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통화정책회의 때와 입장이 같다.
ECB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도 예정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ECB는 통화완화정책의 효과가 강화될 때까지 필요한 기간 순자산매입을 유지하고 주요 금리를 올리기 전에 종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ECB는 주요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상환되는 모든 자금을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화정책 전략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