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구광모 회장 스타일…LG 본사 안내직원도 캐주얼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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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G에 따르면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안내나 방문 접수를 하는 직원들은 이달 초부터 캐주얼 의류를 입고 있다. 남성 직원은 운동화에 청바지와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얇은 초경량 패딩 조끼를 걸치는 식이다. 작년까지 직원들은 흰색 드레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어두운색 정장을 착용했다. 신발도 검은색 구두만 신었다.
LG그룹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안내 직원들이 검정 계열 정장 대신 캐주얼 복장을 하는 게 아니다”며 “계절이 바뀌어도 그에 맞춰 캐주얼 복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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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