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한 폐렴' 감염자 보고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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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평양지부 답변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내에 '우한 폐렴'으로 확진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말한다.
WHO 평양지부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질문에 "북한 보건성과 긴밀히 연락하며 일일 단위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WHO는 "(북한 보건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증상이 발견되면 WHO에 바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요청이 올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라고 했다.
WHO 제네바 본부 소속 크리스찬 린드마이어 공보관 역시 "북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어떤 회원국이라도 도움을 요청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았고 북한 고려항공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과 자국민의 베이징발 평양행 탑승을 금지했다.
조선중앙TV는 우한 폐렴의 증상과 감염 예방 대책 등을 소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WHO 평양지부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질문에 "북한 보건성과 긴밀히 연락하며 일일 단위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WHO는 "(북한 보건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증상이 발견되면 WHO에 바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요청이 올 경우 즉시 공유하겠다"라고 했다.
WHO 제네바 본부 소속 크리스찬 린드마이어 공보관 역시 "북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어떤 회원국이라도 도움을 요청할 경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지난 22일부터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았고 북한 고려항공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과 자국민의 베이징발 평양행 탑승을 금지했다.
조선중앙TV는 우한 폐렴의 증상과 감염 예방 대책 등을 소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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