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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영업이익 1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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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반도체 부문 15조원 밑돌듯
    삼성전자, 3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영업이익 1위 '반납'
    삼성전자가 3년 만에 미국 인텔에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연간 영업이익 1위 기업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지난 2017∼2018년 반도체 '슈퍼호황' 기간 지켜냈던 알짜기업 타이틀을 반납하게 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작년 4분기 부문별 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최대 3조원대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15조원을 밑돌 것이 확실시된다.

    앞서 비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미국 인텔은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220억달러(25조7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 영업이익 대비 5% 줄어든 수준임에도 삼성전자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3분의 1로 줄어든 탓이다.

    2016년에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3조6천억원으로 인텔(15조원)을 밑돌았다.

    그러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뛰어올라 35조2천4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신기원을 이뤄냈다.

    당시 인텔(20조9천억원)이 2위로 밀려나며 반도체 업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3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영업이익 1위 '반납'
    이후 2018년에도 삼성전자는 44조6천억원, 인텔은 27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에는 세계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삼성전자도 결국 1위를 내주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으나 지난 호황기만큼의 영업이익을 이뤄내기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목표로 제시하며 인텔을 바짝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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