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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명절 증후군' 주의…"평소 생활패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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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보다는 기차 이용…가사일 중간 충분한 휴식
    임산부 '명절 증후군' 주의…"평소 생활패턴 유지"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4일로 비교적 짧아 귀성·귀경 등 일정에 쫓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산부는 장거리 이동이나 평상시보다 많은 가사노동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쉽게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5일 전문가들은 임산부는 연휴 기간에 평소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명절 음식을 만들 때도 컨디션을 조절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승용차보다 내부에서 움직일 수 있는 기차를 이용하는 게 좋다.

    오랜 시간 한 곳에 앉아있으면 자궁수축으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휴게소에 자주 들러 충분한 휴식 시간을 취해야 한다.

    또 안전벨트를 맬 때는 불편하지 않도록 매는 것이 좋다.

    어깨 쪽 벨트는 불룩한 배 위쪽으로, 아래쪽 벨트는 허벅지 바로 위인 배 가장 밑부분에 오게 하면 된다.

    유방은 안전벨트로 압력을 받아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절 음식 장만과 가사는 임산부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식탁에 앉아 할 수 있는 가벼운 가사노동은 괜찮지만, 장시간 서 있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일하는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배려해야 한다.

    또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고, 식사 시간이나 식사량이 불규칙해진다.

    생활 리듬이 깨지면 일상생활에 복귀했을 때 만성피로나 졸림, 소화불량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박희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3일 이상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할 경우 생체리듬이 무너져 다양한 명절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밤을 새우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면이나 식사 패턴을 평상시와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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