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한 폐렴' 우려에 사흘째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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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한 폐렴' 우려에 사흘째 급락세
국제유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우한 폐렴 확산으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결과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40달러) 떨어진 54.19달러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에 WTI는 이번주 7.5% 추락했다.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 우한 폐렴이 발생한 만큼 중국의 육상 및 항공 이동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두 번째 환자가 나왔고, 프랑스에서도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40달러) 떨어진 54.19달러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에 WTI는 이번주 7.5% 추락했다.
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 우한 폐렴이 발생한 만큼 중국의 육상 및 항공 이동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두 번째 환자가 나왔고, 프랑스에서도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