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전세계 공포 확산…'우한'#폐렴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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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폐렴 영어로 뭐게?

폐렴은 영어로 ‘pneumonia ‘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은 전세계로 확산 중입니다. ‘우한 폐렴’은 겨울철 감기 원인이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심각한 폐질환을 유발합니다. 2003년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었습니다.

'pneumonia(폐렴)'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심각한 상황이야?

‘우한 폐렴’은 급격히 확산 중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71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26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에서도 4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한 폐렴' 감염 증상은 뭐야?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꼽힙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심하지 않을 경우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인 14일 이내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고 기침과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예방 방법은?

전염병 특성상 가장 중요한 건 개인 청결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2014년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감염병 예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가 호흡기 질환이 생길 위험을 21%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착용도 중요합니다. ‘우한 폐렴’은 비말(침방울)전파 방식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의료진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에서 “기침할 때 소매로 막아 비말(침)이 다른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기침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입국 후 증상 발생되는 사례들은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격리조치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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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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