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양측 간 말다툼은 두 일행이 걸어가던 중 서로 어깨를 부딪치면서 시작됐다.
중국인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한국인 일행이 '중국으로 꺼져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인 일행 중 한 명이 한국인 일행을 먼저 폭행했고, 한국인 일행이 이 중국인을 붙잡아 말리면서 말다툼이 폭행 시비로 번졌다.
양 측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