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대전 본사에서 궤도 지급자재 입찰을 희망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연다.

철도공단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약 730억원 상당의 6개 지급자재를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일부 품목은 한시적으로 사업별 전량발주 방식이 아닌 사업 공구별 분리발주를 통해 공급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궤도 지급자재 구매계획과 품목별 입찰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정경쟁 활성화를 적극 이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개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