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에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30일부터 모집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기간(약 8개월) 동안 실패 원인 분석 등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286명 내외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형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270명을 우선 모집하고, 3월 중 민간투자연계형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16명을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일반형은 지역별 주관기관(6개)에서 (예비)재창업자를 모집·선발하고, 정부가 사업화 자금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