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신종코로나 경계감 속 강보합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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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77.2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1.0원 오른 1,177.7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반적으로 하락장이 이어졌으나 장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소식을 둘러싼 경계감은 여전했다.
다만 환율이 전날 8원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이날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우한 폐렴을 둘러싼 관망세가 형성되는 분위기 속에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들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반등했고, 이날 코스피도 0.39% 오른 2,185.28로 마감해 전날 급락 장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 사태에 강력하게 대처하는 의지를 보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안정을 찾았다"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경계감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8.86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79.19원)에서 0.33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77.2원에 거래를 끝냈다.
환율은 1.0원 오른 1,177.7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반적으로 하락장이 이어졌으나 장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소식을 둘러싼 경계감은 여전했다.
다만 환율이 전날 8원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이날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우한 폐렴을 둘러싼 관망세가 형성되는 분위기 속에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들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반등했고, 이날 코스피도 0.39% 오른 2,185.28로 마감해 전날 급락 장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 사태에 강력하게 대처하는 의지를 보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안정을 찾았다"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경계감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8.86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79.19원)에서 0.33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