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블랙 스완' 무대 /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블랙 스완' 무대 /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선공개 곡 '블랙스완(Black Swa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토크와 함께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2017년 11월, 2018년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수 많은 기록을 깨고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블랙스완(Black Swa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무대에서 멤버들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숲속과 호수를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예술적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들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맨발로 무대를 소화하기도 했다.

제임스 코든과의 토크에서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히며 "마침내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아 기뻤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오는 2월 21일 발매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