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관광업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시는 철도·항공 관광 활성화를 위해 4명 이상이 철도·항공을 이용하면 1명당 1만원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철도·항공 연계 버스 비용은 10~20명 미만 20만원, 20명 이상 30만원을 지원한다.

체험비 상한액도 1만원으로 인상했다. 버스비는 내국인 20명 이상 20만원, 외국인 10명 이상 15만~35만원을 제공한다. 70명 이상 전세기를 유치하면 500만~1000만원, 국가별 처음 취항하는 전세기 유치 시에는 2000만원 추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해외 홍보마케팅비는 최대 50%를 지원한다. 시는 체류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 업체에 1명당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크루즈 규모에 따라 현지 대행사와 선사에도 1000만~5000만원을 제공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