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사진=연합뉴스

3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에 참석해 "오는 31일부터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검사방법이었던 판코로나 검사는 소요기간이 1~2일로 길고 사용이 불편했다.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선 선별 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는 2단계 절차가 요구돼서다.

반면 새롭게 도입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법을 활용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검사체계로 한 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소요시간은 6시간으로 짧아 사용이 편리하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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