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전설' 박세리, 대한골프협회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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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43·사진)이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KGA는 30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의 ‘밥 존스 상’을 받는 박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밥 존스 상은 미국 골프의 구성(球聖)으로 칭송받는 보비 존스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됐다. 박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는다.
그는 “오는 8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리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쿄 인근 가스미가세키골프장에 지난해 다녀온 박 감독은 “환경이 한국과 비슷해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날씨가 덥고 습해 체력적인 부담은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KGA는 30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의 ‘밥 존스 상’을 받는 박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밥 존스 상은 미국 골프의 구성(球聖)으로 칭송받는 보비 존스의 이름을 따 1955년 제정됐다. 박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는다.
그는 “오는 8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리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쿄 인근 가스미가세키골프장에 지난해 다녀온 박 감독은 “환경이 한국과 비슷해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날씨가 덥고 습해 체력적인 부담은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