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다니요는 패러글라이더의 천국으로 꼽힌다. 날씨가 화창하고 산악 지형이 수려한 데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적당한 풍속을 가지고 있어서다. 이곳에서 브리티시 윈터 오픈이 열리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7개국에서 130여 명의 패러글라이더가 참가했다.
최근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제공하는 장소가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바람에 몸을 싣고 두둥실 떠오르는 기분을 만끽한다. 일반인들은 전문 조종사와 함께 탑승하고 최대한 안전장치를 갖춘 다음 즐길 수 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