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파트너십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 물량 일부를 LG화학 및 중국 CATL로부터 납품받는다. 그동안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과 오랜 기간 배터리 공급 협약을 이어왔다. LG화학은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LG화학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