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면 허리 아프세요?…'버드 독'으로 코어 근육 탄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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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피트니스
'네 발 기기' 준비동작 만들고
한 팔 들고 반대쪽 다리를 쭉~
허리에 무리 안주면서도 큰 효과
'네 발 기기' 준비동작 만들고
한 팔 들고 반대쪽 다리를 쭉~
허리에 무리 안주면서도 큰 효과

골프 전문 트레이너인 김형태 직선퍼스널트레이닝 대표는 코어 단련 운동으로 ‘버드독(bird dog)’ 자세를 추천했다. 버드독 자세는 ‘슈퍼맨(배를 땅에 대고 양팔과 다리를 쫙 뻗는)’ 동작과 함께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준비동작은 마치 개(dog)가 네 발을 짚고 선 듯하고, 본동작인 팔다리 교차운동은 마치 새가 나는 모양과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김 대표는 “버드독 자세는 유산소로 치면 걷기와 비슷한 코어 운동의 기본”이라며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허리 통증, 이른바 요통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하루 3세트를 권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다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힘이 들면 횟수를 줄이고 서서히 늘려가는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모델=한은연 KLPGA 프로 / LPGA 클래스 A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