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150명 진천 인재개발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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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 없어
2주 격리 예정
2주 격리 예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 150명이 31일 오후 1시 22분께 충북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경찰 버스 16대에 나눠타고 진천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인재개발원 주변에 병력 1100여명을 배치하고, 진입로 양쪽에 차 벽을 세워 외부인의 진입을 통제했다.
교민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주간 생활한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교민 수용을 반대했던 진천주민들은 정부에 철저한 방역을 요구하는 한편 대승적 차원에서 교민 수용을 받아들인다며 농성 천막과 반대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경찰 버스 16대에 나눠타고 진천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인재개발원 주변에 병력 1100여명을 배치하고, 진입로 양쪽에 차 벽을 세워 외부인의 진입을 통제했다.
교민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주간 생활한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교민 수용을 반대했던 진천주민들은 정부에 철저한 방역을 요구하는 한편 대승적 차원에서 교민 수용을 받아들인다며 농성 천막과 반대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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