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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수도 파악 못 한 '직무태만' 중국 관리, 심야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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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난성 관리는 환자 개인정보 유출로 조사
    환자 수도 파악 못 한 '직무태만' 중국 관리, 심야 면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가까운 황강(黃岡)시의 보건 부문 책임자가 감염자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면직됐다.

    중국 해방일보는 31일 '하나를 물어도 3가지를 모르는 주임'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탕즈훙(唐志紅) 황강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이 전날 심야에 직무태만으로 면직됐다고 보도했다.

    탕 전 주임은 지난 29일 중앙 감독조사조가 현지에 왔을 때 병원의 수용 환자 수, 현재 환자 수, 의심 환자 수, 핵산 검사 능력 등 3가지 간단한 질문에도 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관영 CCTV 전파를 탔고 온라인에서 놀림거리가 됐다.

    황강시는 후베이성의 왕샤오둥(王曉東) 성장이 지난 29일 "황강이 '제2의 우한'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이날 0시 현재 각각 573명과 12명으로 우한 다음으로 많다.

    해방일보는 탕 주임의 심야 면직이 간부들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전날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직무 태만이나 허위 보고 등을 철저히 조사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후베이성 13명을 포함한 33명의 간부가 신종코로나 발병 대응 문제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후베이성 왕 성장도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 연 생산능력이 108억개라고 말한 뒤 쪽지를 받고 18억개로 수정했다가 이를 다시 108만개로 바로잡아 웃음거리가 됐었다.

    한편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후난(湖南)성 이양(益陽)시의 한 관리가 내부 보고서에 있는 신종코로나 환자와 가족 등 11명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유출한 일로 조사받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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