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1월 30일자 <현대차, 엔진 필요없는 車 시대 앞당긴다>였다. 현대자동차가 2030년부터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기반의 신차 출시를 최소화한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기사다.

현대차는 대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위주의 신차만 내놓기로 했다. 생산직 인력의 20~30%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생산공정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디젤 엔진 기반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앞으로 가솔린 엔진 신차 개발 프로젝트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공장 자동화시대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생산인력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가솔린 자동차는 조만간 역사로만 남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1월 28일자 <감정가의 11%까지…상가·오피스텔 경매 ‘찬밥’>이었다. 법원 경매시장에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파트를 규제하면 수익형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달 16일 서울 장안동의 ‘태솔타워’(오피스텔)는 감정가(2억800만원)의 11%인 2316만원에 낙찰됐다. 작년 전국 수익형 부동산의 낙찰가율(낙찰가를 감정가로 나눈 비율)은 65.9%에 그쳤다. 5년 만의 최저치다. “상가 공시지가를 내릴 필요가 있다” 등의 네티즌 의견이 나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