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폭로예고' 가세연 기자 "악플러, 법적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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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기자 "말도 안되는 주장
믿는 사람 있을까 싶었지만…
바로 법적대응한다"
믿는 사람 있을까 싶었지만…
바로 법적대응한다"
가수 김건모와 그의 아내 장지연 씨의 사생활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이 된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전 연예기자가 서장훈 사생활 폭로를 예고한 후,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장훈의 사생활을 밝히겠다"면서 폭로를 예고했다. 30일엔 '서장훈 폭로 제보자를 만났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 전 기자는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며 "연예계에서 서장훈에 대한 평판은 김건모와 비슷하다. 안하무인이고, 본인만 잘난 줄 알고 까칠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모를 폭로하기 전과 똑같이 폭로하기 전 경고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서장훈에 대해 구체적인 폭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보자를 "피해자"라고 칭하면서 잘못이 있다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서장훈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연예인이니까 정부와 관련한 비판 발언을 해서 영향력을 보여달라"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언급하라. 그런 말을 해서 우리에게 힘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서장훈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방송 내용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거 같다"며 "내용에 따라 내부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진행 중이다. 김 전 기자는 지난 18일 가세연 대구 강연회에서 김건모 아내 장지연 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가세연 측의 폭로에 "선을 넘었다"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에서 김 전 기자는 지난 31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으로 악플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 정도가 너무 심한 영상이 있다"는 글을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작성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걸 빌미로 '까'들이 너무 설친다"며 "바로 법적대응한다. 결과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장훈의 사생활을 밝히겠다"면서 폭로를 예고했다. 30일엔 '서장훈 폭로 제보자를 만났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 전 기자는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며 "연예계에서 서장훈에 대한 평판은 김건모와 비슷하다. 안하무인이고, 본인만 잘난 줄 알고 까칠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모를 폭로하기 전과 똑같이 폭로하기 전 경고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서장훈에 대해 구체적인 폭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보자를 "피해자"라고 칭하면서 잘못이 있다는 뉘앙스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서장훈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연예인이니까 정부와 관련한 비판 발언을 해서 영향력을 보여달라"며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언급하라. 그런 말을 해서 우리에게 힘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서장훈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방송 내용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거 같다"며 "내용에 따라 내부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진행 중이다. 김 전 기자는 지난 18일 가세연 대구 강연회에서 김건모 아내 장지연 씨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가세연 측의 폭로에 "선을 넘었다"는 반응도 나오는 상황에서 김 전 기자는 지난 31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으로 악플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 정도가 너무 심한 영상이 있다"는 글을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작성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걸 빌미로 '까'들이 너무 설친다"며 "바로 법적대응한다. 결과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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