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감, 현지서 8천명 이상 숨져…사망자 가운데 54명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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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의 독감 유행으로 8천명↑ 사망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이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이 어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세계를 휩쓴 가운데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으로 8000명 이상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 150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은 어린이다.
미국 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는 특히 이번 2019∼2020 독감 시즌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이번 겨울 미국에서 최소 14만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했는데, 독감 확산이 활발해지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겨울 독감 활동이 11주 연속 활발했고 앞으로 몇 주간은 더 그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세계적으로 1만명 정도이고, 사망자는 213명이다. 사망자는 아직까지는 중국에서만 발생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 150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은 어린이다.
미국 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는 특히 이번 2019∼2020 독감 시즌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이번 겨울 미국에서 최소 14만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했는데, 독감 확산이 활발해지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겨울 독감 활동이 11주 연속 활발했고 앞으로 몇 주간은 더 그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세계적으로 1만명 정도이고, 사망자는 213명이다. 사망자는 아직까지는 중국에서만 발생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