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보다 빠른 손품'…아파트 청약·상권 정보도 모바일 앱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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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로 맞춤형 제공
반경 1㎞ 실거래가격 기반
다세대·연립주택 정보도 제공
분양정보 등 실시간 제공
매물상품 호실별 확인 가능
임대주택 신규 분양 가이드
청약 자격·가점 사전 확인도
반경 1㎞ 실거래가격 기반
다세대·연립주택 정보도 제공
분양정보 등 실시간 제공
매물상품 호실별 확인 가능
임대주택 신규 분양 가이드
청약 자격·가점 사전 확인도

부동산과 IT의 결합

이전에는 시세 제공도 일방통행이었다. 그것도 아파트 위주였다. 국내 주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힘들었다. 빅밸류는 정보에서도 소외된 연립·다세대 주택을 시작으로 시세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주택의 반경 1㎞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층수 엘리베이터 등 여러 변수를 반영해 AI가 비교 학습을 수행한다. 특히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시세를 산출한다. 금융회사들이 이 서비스 이용 대상이다.

프롭테크업체 큐픽스는 360도 사진 몇 장만으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자동 재구성하는 3차원(3D) 가상현실(VR)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3D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처럼 온라인에서 실제 공간을 둘러보는 듯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공정마다 사진을 찍어 두면 완공 시점에 X레이 사진을 보유한 것처럼 유지 보수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청약이나 상가 정보도 모바일로

청약 가이드 전문 앱도 인기다. 부동산 마케팅회사 미드미디앤씨가 선보인 ‘청약365’는 민영·공공분양과 임대주택까지 신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단지별로 위치·규모·주택형 구성 등의 세부 정보를 제공해 청약자가 청약자격과 청약가점을 쉽게 체크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앱을 내려받아 간단한 설문에만 응답하면 개별로 특별·일반공급에 따른 청약자격과 청약가점을 사전에 무료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월무 미드미디앤씨 대표는 “앱으로 설문에 응답하면 개별로 특별·일반공급에 따른 청약자격과 청약가점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