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대전시 피해 기업 전수 조사…지원팀 가동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전수 조사하고, 지원팀도 가동한다.

대전시는 31일 오전 일자리경제국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실무 준비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진 중국 우한 소재 공장과 거래하는 지역 기업들이 거래 중단 등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은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관련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긴급 경영안정 자금 배정 등도 준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단체와 출연 기관 협조를 받아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