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에 국제유가도 하락 지속…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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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1%(0.58달러) 하락한 51.56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 또한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현재 배럴당 1.20%(0.69달러) 떨어진 56.66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고공행진 하던 금값도 다소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0.08%(1.30달러) 내린 158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각국에선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 강화와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가 잇따르는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여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1%(0.58달러) 하락한 51.56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 또한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현재 배럴당 1.20%(0.69달러) 떨어진 56.66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고공행진 하던 금값도 다소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0.08%(1.30달러) 내린 158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각국에선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 강화와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가 잇따르는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여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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