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신종 코로나 저지하자'…군대 총력 투입 선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앙군사위 "중국군 전염병 방역 선봉·돌격대 돼야"
    중국 '신종 코로나 저지하자'…군대 총력 투입 선언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군대의 총력 투입을 선언했다.

    이는 중국 전역에 주둔하는 200만명이 넘는 군 인력을 신종 코로나 방역 현장에 대대적으로 투입해 전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자는 의도로 보인다.

    1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의 중요 지시 관철 및 감염병 저지전에서 승리를 위한 통지'를 통해 이런 지시를 내렸다.

    중앙군사위는 통지에서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주석의 지시에 따라 군대에 부여된 전염병 방역 임무를 단호하게 완수하라고 주문했다.

    군사위는 "시 주석의 지시를 학습해 군대가 전염병 방역 임무를 짊어지고 있음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군대의 정치적 책임"이라면서 "용기 있게 앞으로 나서 전염병 방역의 선봉대와 돌격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 저지하자'…군대 총력 투입 선언
    군사위는 군대가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자가 되어야 하며 군민(軍民) 단결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대 지휘관들이 신종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솔선수범해서 일터를 지키고 장병들을 단합 시켜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군은 시진핑 주석이 전염병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주요 군부대 의료진을 발병지인 우한(武漢)에 보냈고 수송기와 각종 군용 물자, 인력을 총동원해 중국 정부의 방역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대부’의 명배우 로버트 듀발, 향년 95세로 별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미국 배우 로버트 듀발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듀발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미들버그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1931년생인 듀발은 1960년대 초 영화계에 데뷔해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 배우의 교과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국내 관객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영화 ‘대부’(1972)와 ‘대부 2’(1974)다. 듀발은 마피아 가문의 고문 변호사 톰 헤이건 역을 맡아 절제된 카리스마와 냉철한 이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하게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배경에서 사건을 조율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무게를 더했다.또 다른 대표작은 전쟁영화 ‘지옥의 묵시록’(1979)이다. 그는 베트남전 참전 장교 킬고어 중령을 연기하며 “나는 아침의 네이팜 냄새가 좋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이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듀발은 1983년 개봉한 ‘텐더 머시스’에서 몰락한 컨트리 가수 맥 슬레지를 연기해 이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산 7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의 인정도 이어졌다.이 밖에도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서부극 ‘진정한 용기’(1969), 군인 아버지의 권위와 갈등을 그린 ‘위대한 산티니’(1979), 언론계를 풍자한 ‘네트워크’(1976), 법정 드라마 ‘더 저지’(2014) 등이 있다. 특히 ‘더 저지’

    2. 2

      "키 183㎝ 남자 만날래?"…中 '전 애인 추천' 열풍 부는 이유

      중국 청년층을 중심으로 과거 연인을 구직자처럼 묘사해 소개하는 이른바 '전 애인 추천' 방식의 데이팅 문화가 퍼지고 있다. 특히 결별한 상대의 장단점, 연애 이력 등을 정리해 타인에게 공유하는 형태로, 온라인상에서는 "중고 장터 같다"는 지적도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 남자친구를 내부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주목받으며 관련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글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한 사용자는 "1995년생, 키 183㎝, 국유기업 재직, 감정적으로 안정적이고 요리할 수 있다. 단점은 마마보이 기질"이라며 상세한 평가를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3년간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일부 게시물은 이력서 양식을 빌려 거주지, 연령, 성별, MBTI, 별자리 등을 기재한 뒤 장단점을 분류해 정리했다. "공공 부문 근무, 바위처럼 안정적"이라는 칭찬도 있으며 "키스 실력이 부족하다", "게임 중 욕설한다"는 식의 단점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게다가 이러한 추세는 점차 과열되는 분위기다. 일부 현지 네티즌은 '전 남친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하며 일상 습관과 성격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세세한 정보부터 지극히 사적인 내용이 담긴 글까지 유포됐다.SCMP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데이팅 앱을 향한 불신을 지목했다. 중국 젊은 세대 내에서 사기나 사진 조작, 허위 직업 정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누군가 한 번 검증한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정보는 확보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그러나 인

    3. 3

      '트럼프 재취임' 1년 만에 달러 가치 10% 하락…'약달러' 후폭풍 우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확고한 안전자산 지위를 지켜온 미국 달러화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정부가 직접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혼란을 주도하면서 달러 지위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약달러 현상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등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달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혼란 주도”16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96.99(오전 6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4년여만의 최저치(95.55·장중)보다는 1.5% 상승하며 회복했지만, 최근 1년 추이를 보면 완연한 약세 흐름이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달러인덱스는 9.73% 떨어졌다.지난 1년간 달러화는 미국의 막대한 국가부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중앙은행(Fed) 독립성 위협, 예측 불가능한 외교 정책 등으로 신뢰도가 떨어졌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비중을 낮췄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중 달러 자산 비중은 1999년 72%에서 현재 57%까지 급락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가 그 자리를 채웠다.미국 국채 역시 힘을 잃었다.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주식시장 매도세와 채권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 자체가 혼란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채가 안전자산이 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런 잇 핫’ 정책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