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홈스의 마법' 캔자스시티, 반세기 만에 슈퍼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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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후 50년 만에 통산 2번째 슈퍼볼 우승
!['마홈스의 마법' 캔자스시티, 반세기 만에 슈퍼볼 우승](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PUP20200203021701848_P2.jpg)
캔자스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에 31-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1970년 이후 무려 반세기 만에 슈퍼볼 정상에 복귀했다.
구단 통산 2번째 슈퍼볼 우승이다.
첫 풀타임 시즌인 지난 시즌에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홈스는 이로써 리그 MVP와 슈퍼볼 우승을 모두 달성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마홈스는 패스 시도 41번 중 26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터치다운 2개를 포함해 286 패싱 야드로 활약했다.
특히 10-2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4쿼터에 극적인 터치다운 패스 2개를 뿌리고 역전승을 진두지휘했다.
!['마홈스의 마법' 캔자스시티, 반세기 만에 슈퍼볼 우승](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PRU20200203231501848_P2.jpg)
반면 올해 우승했다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우승 공동 1위(6회)로 올라설 수 있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정상 문턱에서 분루를 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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