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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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2일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는 이용자의 위치나 목적지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가 있다면 이를 빨간 역삼각형으로 표기해 알려준다.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진료소의 약도와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앞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는 지난달 30일 확진자의 동선을 볼 수 있는 '코로나 맵'을 제작했다.

이 지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사이트는 모두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한편 국내 감염 확진자는 15명이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남성이 10명이며 평균 연령은 42.9세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