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위해 온정의 손길 내민 지역 기업...방역 물품, 식료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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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찬양ENG(대표 박경모)와 뉴젠스(대표 이승완)는 3일 초사동에 마련된 아산시장실에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시는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한 교민과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는 “아산 시민들의 큰 결정과 노고에 감사하고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후원했고,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은 컵라면 1008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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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는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과 지자체가 아낌 없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따듯한 정성이 교민과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