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 5조 규모 통화스와프…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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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와 기존에 맺은 5조원(약 150억링깃)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3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유효기간을 2023년 2월 2일까지 늘리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는 2013년 처음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은 뒤 2017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외에 캐나다 스위스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해둔 상태다.
또 ‘아세안 10개국+한·중·일 3개국’의 다자 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한 전체 스와프 한도는 1328억달러 규모(한도 무제한인 캐나다 제외)에 이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두 나라는 2013년 처음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은 뒤 2017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외에 캐나다 스위스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해둔 상태다.
또 ‘아세안 10개국+한·중·일 3개국’의 다자 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한 전체 스와프 한도는 1328억달러 규모(한도 무제한인 캐나다 제외)에 이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