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8번 확진자 동선 군산·익산 신종코로나 의심대상 22명 '음성'(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산 내과·음식점 관계자 등 7명, 원광대병원 의료진·환자 15명
    8번 확진자 동선 군산·익산 신종코로나 의심대상 22명 '음성'(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8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전북 군산과 익산 지역의 의심 대상 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A(62·여)씨가 방문했던 내과와 음식점의 의사·간호사·종업원 등 밀접 접촉자 5명, 이와는 별도로 중국 우한을 경유해 입국한 주한미군 2명 등 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대상에 올랐다.

    여기에는 수일간 함께 있었던 A씨의 아들도 포함됐다.

    A씨와 밀접 또는 일상 접촉한 군산지역 능동감시 대상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14일 안에 중국이나 우한을 다녀와 능동감시 대상에 오른 사람은 37명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방문했던 군산의 음식점들과 내과는 이날도 문을 닫았으며, 이마트 군산점과 대중목욕탕(아센사우나)은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 검진에 참여했던 원광대병원 내부 접촉자 15명도 음성을 받았다.

    A씨는 28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도 고열이 계속되자, 30일 오후 음압시설이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받았다.

    이 과정에 관련된 15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15명은 밀접촉 의료인 8명, 일반 접촉한 의료인 4명 및 환자 3명(현재 1명은 퇴원, 2명은 병실 격리)이다
    이 가운데 밀접촉자인 선별진료소 검진의사 1명만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서울경찰, 성탄절 전야 홍대 관광특구 점검…연말연시 치안 총력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서울 주요 관광지의 치안 강화를 위해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박정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4일 성탄절 전야를 맞아 서울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를 방문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함께하는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연말연시 인파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청장은 김완기 마포경찰서장, 기동순찰대, 서울시 및 마포구 자율방범대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특구 일대를 순찰하며 범죄 취약 요소를 살피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서울경찰청장 직접 나서...연말연시 범죄 잡는다서울경찰청은 연말연시 기간(12월 22일~1월 4일)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홍대 일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운집지역 34곳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동순찰대 487개 팀, 총 340명을 집중 배치해 범죄와 인파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이와 함께 집회·시위 관리에 투입되던 경찰관기동대 일부를 민생치안 현장으로 전환 배치해 가시적 경찰력을 확대했다. 특별방범활동 기간 동안에는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 최대 180명이 하루 단위로 민생치안 활동을 지원한다.  ◈음주·약물 단속도 강화...교통사고 예방도음주와 약물 운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서울경찰청은 강남권 등 유흥시설 밀집지역과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해 연말연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박 청장은 “연말연시의 설렘이 불안으로 바뀌지 않도록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시

    2. 2

      ‘K팝 전문가’ 김영대 음악평론가 별세…향년 48세

      'K팝 전문가'로 알려진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향년 4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대 평론가 측은 25일 오전 고인의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고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인은 최근까지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사전 녹음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이날 고인의 방송분을 송출한 '뉴스쇼'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제작진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됐다. 그런데 25일 송출 이후 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이돌과 K팝 산업,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등에 대해 활발하게 평론해왔다.그는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유명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도 진행했다. 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고,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와 '더 송라이터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흑석

    3. 3

      서울청소년 18% “학교폭력·10대 범죄 심각”…경찰, 맞춤예방 강화

      서울 청소년 다섯 명 중 한 명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러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예방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소년 20% 학교폭력 "심각" 응답...언어폭력 가장 많아서울경찰청이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 6만7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7.9%가 “우리 학교의 학교폭력·청소년 범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20%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 17%, 고등학생 11% 순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11.2%였다. 학교폭력의 심각성 인식과 실제 피해 경험 모두 중학생, 초등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높아 중학생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 따돌림(19.3%), 신체폭력(19.2%), 성폭력(12.3%)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마약, 온라인 도박, 사기 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응답 비율도 높아 청소년 범죄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폭 예방 시스템 도입서울경찰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서울 공감형 학교 맞춤 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서울 지역 1370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와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별로 우선 대응해야 할 범죄 유형을 정한 뒤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하도록 돕는다.실제 현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은평경찰서는 관내 43개 학교의 데이터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