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모델 출시한 QM6가 3천540대 팔리며 전체의 41.5% 차지
르노삼성차, 1월 국내외 판매 6233대…작년보다 54.5%↓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1월 완성차 판매가 총 6천233대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4.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4천303대로 작년 1월보다 16.8% 줄었고, 수출은 1천930대로 77.3% 감소했다.

전체적인 판매 부진 속에서도 QM6는 3천540대 판매되며 작년 동월 대비 24.4% 증가했다.

QM6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가운데 유일하게 출시한 LPG 모델(LPe)이 1월에만 2천589대 팔리며 르노삼성차 전체 판매의 41.5%를 담당했다.

QM6 가솔린 모델(GDe)은 867대, 디젤 모델(dCi)은 84대 출고됐다.

SM6는 669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LPe 모델이 379대로 56.7%를 차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1천230대, QM6 525대, 트위지 175대 등이었다.

르노삼성은 2월 QM6·SM6 구매 고객 중 5년 경과 노후차를 교체하는 경우 50만원, 10년 경과 르노삼성차를 교체하는 경우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S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나 현금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SM6·QM6 할부 고객에게는 기간에 따라 1.9∼3.9% 저금리 혜택을 준다.

전기차 SM3 Z.E. 현금 구매 시에는 600만원의 할인을,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