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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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우리·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결과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중징계가 확정됐다.

윤 원장은 "제재심의위원회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검사국과 제재심의 대상자의 소명 내용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또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봤다"고 했다.

금감원은 제재절차에 따라 금융위 건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업무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부과 사항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 심의와 금융위원회 의결 등이 필요해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