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와 접촉한 45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3일 0시를 기점으로 이미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번 환자 접촉자 75명은 특이 상황이 없다면 오는 7일 감시해제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번 환자의 접촉자 45명은 이날 0시 이미 감시가 풀렸다"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번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공항 검역에서 바로 인천의료원으로 격리됐다.
지난달 20일 국내 첫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질본에서는 1번 환자와 접촉한 45명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왔다.
2번 환자는 지난달 22일 입국해 24일 확진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있다.
능동감시와 격리해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환자와의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