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챔피언결정전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4쿼터 들어 두 번의 결정적인 장거리 패스를 뿌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활약으로 10점차 열세를 뒤집었고 1970년 이후 반세기 만에 우승했다. 마홈스는 24세 158일의 나이로 쿼터백 중 역대 최연소 나이로 슈퍼볼 MVP를 차지했다. 올해 슈퍼볼 TV광고료는 1개(30초)당 560만달러(약 66억원)에 달했다.

USA투데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