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래한국당 대표 한선교 추대에 여야 "후안무치 '떴다방 정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 "민주주의 교란하는 위장계열사", 바른미래 "마침내 이성 잃어"
    미래한국당 대표 한선교 추대에 여야 "후안무치 '떴다방 정당'"
    자유한국당이 3일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 대표에 한국당 4선 한선교 의원이 맡기기로 하자 여야는 선거법을 악용해 의석을 늘려보려는 '꼼수'를 당장 그만두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당이 국민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교란하는 위장계열사 정당 창당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최소한의 정치도의와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은 자발성과 민주적 운영은 눈 씻고 찾을 수 없는 억지 정당"이라며 "꼼수를 계속해서 시도한다면 국민은 한국당을 오직 선거를 기회로 권력을 쫓는 '떴다방 정당'으로 규정해 퇴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중단하지 않을 경우 꼼수, 반칙 정당의 총괄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황교안 대표는 물론 불법행위에 가담하고 동조하는 모든 관련자를 법률에 근거해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도에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한국당이 마침내 이성을 잃었다"며 "4·15 불출마 의원들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시킨다는 것은 그런 방법으로 총선에서 정당 기호 앞번호를 받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정당법, 선거법 등 실정법 위반일 뿐 아니라 정당민주주의, 대의제 민주주의, 국민주권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대한민국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비열한 시도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본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부정하고 위성 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표를 구걸한다니 두 얼굴의 정당이다.

    더구나 한선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건재하던 시절에 박 전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고 다녔다는 구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며 "더는 낯 뜨거운 행보를 그만두고 비례 위성 정당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뒷전으로 물러난 것도 모자라 위성 정당의 허수아비 대표로 옹립되는 한선교 의원의 처지를 보니 처량하기 짝이 없다"며 "일제에 의해 수립된 만주국 괴뢰정부의 말로는 비참했다.

    미래한국당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한선교 의원은 이미 여론의 심판을 받아 자격이 없다고 판명이 된 사람"이라며 "선거제 개혁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만든 미래한국당의 가장 적합한 대표라고 본다"고 비꼬았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與, 野 겨냥 "'1주택 李보다 장동혁 6채가 더 궁금'"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통령 입장은 그만 묻고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동혁 대표의 입장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은 1주택자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보다 장 대표의 주택 6채의 행방을 더 궁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 시장을 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왜곡하는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에 발맞춰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등 관련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조국혁신당 역시 국민의힘을 향해 "정책은 외면하고 대통령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종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신부터 집 팔라'는 식의 주장은 구조 개혁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논점을 개인의 문제로 축소하는 프레임 전환"이라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는 구호로 본질을 가리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조국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저서 '조국의 선택' 중 청년 주거 대책을 다룬 부분을 공유하며 '토지공개념'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조 대표는 "토지공개념 정책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해야 당장의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듦은 물론 가처분소득·저축액이 늘어 자가주택 구매 시간이 당겨지고 기회가 높아진다"고 적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 2

      장동혁, 李 발언 겨냥 "불효자는 웁니다"…노모와의 대화 공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 관련 발언을 겨냥해 노모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반발했다.장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적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 사실을 언급하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을 공개 질의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장 대표는 이날 시골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며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그는 노모의 말을 인용해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고 하셨다)"며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서 대통령한테 욕먹고 XX이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 대표께 여쭙겠다.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공개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장 대표가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과거 "노모가 살고 계신 농가 주택과 지역구 아파트, 국회 앞 오피스텔, 장모님이 살고 계신 경남 진주 아파트 등"이라며 "(6채를 다 합해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

    3. 3

      홍준표, 배현진 겨냥 "신의 저버린 배신자, 재기한 역사 없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이유가 '배신자들' 때문이라며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특히 배현진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 정치 사태는 모두 심성이 황폐한 천박한 무리들이 권력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부나방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며 "야당 혼란의 원인도 심성이 황폐한 애들이 그동안 설친 탓"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의를 저버린 배신자들은 고래(古來·옛날부터)로 다시 일어선 적 없다"며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물론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배현진 의원의 정치적 앞날도 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동안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를 '용병세력', '당을 흔드는 분탕세력'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을 이어왔다.또 자신이 발탁한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에 대한 질투를 내려놓고 편안한 노년에 집중하라'고 언급하며 거리를 두자, "인성이 그런 줄 몰랐다"며 강하게 반응한 바 있다.홍 전 시장은 지난 14일에도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패배는 예정된 수순으로 내란잔당으로는 이번 지선뿐만 아니라 23대 총선도 가망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끊어내야 할 것을 끊지 않으면 나중에 화를 입는다)을 명심해 용병 잔재세력을 청산하라"며 친한계를 포용하지 말고 단호히 정리해 먼 앞날을 준비하라고 촉구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