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좀 더 검토해야 한다고 해 최종 단계에서 안건에서 빠졌다"며 "다음 이사회 때 논의하기로 하고 당국에 연장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입장을 정하지 못해 키코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은행들의 수락 여부 통보 시한은 은행권의 요청으로 이달 7일까지로 연장됐다.
분쟁조정 결과가 통보된 6개 은행 중 현재 우리은행만 수용 의사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4개 기업에 150억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