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김건모 천생연분"…가세연, 김용호 고소=언론플레이 주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지연, 가세연 김용호 전 기자 고소
가세연 측 "거짓이라면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알려달라"
가세연 측 "거짓이라면 어떤 부분이 허위인지 알려달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김건모 아내 장지연으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해 '언론플레이'라고 비꼬았다.
지난 3일 가세연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충격단독 김건모 법적 부인 장지연 진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분(장지연)이 우리 김용호 부장을 고소했다. 김 부장 입장에선 '충격단독'으로 안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주변에서 되게 걱정하는 전화나 문자가 많이 왔다. 청와대 수석한테도 고소당했는데 장지연 정도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일반인 입장에선 고소는 심각해 보이지만 저는 고소라는게 다른 목적을 통해 고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명예훼손 고소는 말 때문에 명예훼손이 되는 거보다 기사화 되어 가만히 있는게 명예훼손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에 "저희는 장지연이라고 얘기한 적 없는데 비공개 강연회에서 우리끼리 이야기한 것 아니냐"라며 "명시성이 없다. 뭐 있었나?"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기자들이 장지연의 실명을 써서 단정했다. 저희는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 엄밀히 얘기하면 비공개 강연이다. 거기서 끝내는게 실검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반성을 했다. 지나친 폭로는 자제하자 마음먹었는데 불과 하루만. 장지연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다. 제보가 많았다. 장지연까지 힘들게 할 필요 있을까 싶어 자제했던 측면이 굉장히 많다"고 귀띔했다. 전날 김건모 측이 성폭행 주장 여성이 보낸 문자를 공개한 것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오전부터 경찰 출입기자들한테 전화오더라. 김건모 측에서 언플을 한다. 제일 황당했던 기사는 김건모 측에서 피해자가 보냈다는 문자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말이 바뀐거다.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 예전 문자는 어떻게 확보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가 피해자의 실명을 안다는 거다. 피해자는 실명 공개를 한 적이 없다. 어떻게 김건모는 실명을 아는건가. 피해자를 마담을 통해 접촉해서 협박, 회유를 했다. 술집을 모른다고 할 수 없으니 거긴 안다고 했다. 이제 문자를 공개하며 강간은 아니고 화간이었다라고 주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 장지연 부부에 대해 "언론플레이 하는 것을 보니 천생연분이다. 법적부인 장지연이란 인물도 대단한 인물이다. 아주 잘 결혼했다"고 빈정댔다.
강용석은 "장인, 장모, 오빠까지 김건모를 만난게 좋은거다. 장지연이 김용호 부장을 고소한 것은 황당하다. 허위사실인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인지 불분명하다. 밑도 끝도 없이 명예훼손이라고 한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해야한다. 거짓이라고 한다면 뭐가 허위인지 알려달라"고 주장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3일 가세연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충격단독 김건모 법적 부인 장지연 진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분(장지연)이 우리 김용호 부장을 고소했다. 김 부장 입장에선 '충격단독'으로 안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주변에서 되게 걱정하는 전화나 문자가 많이 왔다. 청와대 수석한테도 고소당했는데 장지연 정도면"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일반인 입장에선 고소는 심각해 보이지만 저는 고소라는게 다른 목적을 통해 고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명예훼손 고소는 말 때문에 명예훼손이 되는 거보다 기사화 되어 가만히 있는게 명예훼손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에 "저희는 장지연이라고 얘기한 적 없는데 비공개 강연회에서 우리끼리 이야기한 것 아니냐"라며 "명시성이 없다. 뭐 있었나?"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기자들이 장지연의 실명을 써서 단정했다. 저희는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 엄밀히 얘기하면 비공개 강연이다. 거기서 끝내는게 실검에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반성을 했다. 지나친 폭로는 자제하자 마음먹었는데 불과 하루만. 장지연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다. 제보가 많았다. 장지연까지 힘들게 할 필요 있을까 싶어 자제했던 측면이 굉장히 많다"고 귀띔했다. 전날 김건모 측이 성폭행 주장 여성이 보낸 문자를 공개한 것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오전부터 경찰 출입기자들한테 전화오더라. 김건모 측에서 언플을 한다. 제일 황당했던 기사는 김건모 측에서 피해자가 보냈다는 문자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말이 바뀐거다.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 예전 문자는 어떻게 확보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가 피해자의 실명을 안다는 거다. 피해자는 실명 공개를 한 적이 없다. 어떻게 김건모는 실명을 아는건가. 피해자를 마담을 통해 접촉해서 협박, 회유를 했다. 술집을 모른다고 할 수 없으니 거긴 안다고 했다. 이제 문자를 공개하며 강간은 아니고 화간이었다라고 주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 장지연 부부에 대해 "언론플레이 하는 것을 보니 천생연분이다. 법적부인 장지연이란 인물도 대단한 인물이다. 아주 잘 결혼했다"고 빈정댔다.
강용석은 "장인, 장모, 오빠까지 김건모를 만난게 좋은거다. 장지연이 김용호 부장을 고소한 것은 황당하다. 허위사실인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인지 불분명하다. 밑도 끝도 없이 명예훼손이라고 한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해야한다. 거짓이라고 한다면 뭐가 허위인지 알려달라"고 주장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