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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사관저 난입으로 구속된 대학생 옥중출마 "외세 눈치 안 보는 국회의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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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 대사관저 난입으로 구속
    통진당 후신격인 민중당 후보로 출마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들어가 농성을 하다 구속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중 한 명이 4일 옥중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대진연 측은 "지난 시위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의 부당함을 알리려는 애국적인 행동이었다"면서 "검경은 애국 학생들에게 표창장은 주지 못할망정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구속영장 신청으로 대학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해 학점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미 대사관저 침입으로 구속된 김유진 씨는 통합진보당 후신격인 민중당 비례후보로 나선다.

    김 씨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회에도 외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주와 통일을 말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김유진은 이 땅을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언제나 당당한 나라를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지금은 비록 구속상태이지만, 구치소를 넘어 국회에서 자주와 통일을 외치는 청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 측은 "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에 함께했던 19인이 더욱 당당하고 자주적인 나라를 위해, 적폐청산을 이뤄내는 그 날을 위해 김유진과 함께 뛰겠다"면서 "5일 보석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6일 기자회견에서 김유진 후보 본인의 출마선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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