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마트시티.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 스마트시티.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 조성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실시계획 승인이기 때문이다.

두 기관은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및 스마트 교통·안전·환경·문화·행정 등 5개 분야 20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p)’은 내년부터 운영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스마트도시 구축공사를 발주해 2021년 최초 입주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