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 다음달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총 2687가구(전용면적 59~107㎡)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의 사택으로 이용된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다. 1992년 입주한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 단지다.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서부초교, 녹수초교,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병원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다음달 개관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