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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신종코로나에 고병원성 AI까지…경남도 '특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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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도래지 소독 전담차 배치·가금류 농가 생석회 살포 등
    중국서 신종코로나에 고병원성 AI까지…경남도 '특별 방역'
    경남도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남쪽 후난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구제역과 AI 발생 위험이 커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도는 철새를 통한 전파 위험성을 차단하려고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9곳에 소독 전담 차량을 배치해 매일 1차례 이상 소독과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도내 모든 가금류 농가의 출입구, 도로와 축사 주위에 생석회를 뿌리고 있다.

    가금류 사육농가의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방문객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가금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전용 신고전화(☎1588-4060)'를 운영 중이다.

    가금류 농장으로 축산차량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축산시설·거점소독시설·농가를 거치는 3단계 소독을 하도록 했다.

    가금류가 유통되는 전통시장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일제 점검기간으로 지정했다.

    도내 22개 전통시장 및 가금류 판매소를 대상으로 청소·소독실태, 소독·거래기록 작성 여부, 검사증명서 발급 여부 등을 집중하여 확인할 방침이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이다"며 "인접 국가인 중국에서 AI가 발생해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진 만큼 축산농가와 관계기관 모두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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