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공소장 비공개 '秋 때리기'…"3대 닭짓·참 미련·셀프 파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들이 밥 먹을 때 혼자 모이를 드시나"
"자신이 미련한 책임 왜 남한테?"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신을 배반했다"
"자신이 미련한 책임 왜 남한테?"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신을 배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 장관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미련해요. 남들이 밥 먹을 때 혼자 모이를 드시나"면서 추 장관을 겨냥했다.
그는 추 장관이 <동아일보>에 공소장이 유출된 경위를 확인하겠다며 감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공소장은 공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소장"이라면서 "자신이 미련한 책임을 왜 남한테 지우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또 다른 글에서는 "'추미애의 3대 닭짓'.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것, 당대표 되자 전두환에게 문안인사 가려한 것, 이번에 공소장 공개를 막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이 분이 아스트랄 한 데가 있다"면서 "결정적 대목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게 어디 손바닥으로 가려질 하늘입니까"라면서 "그래도 최소한 며칠은 갈 줄 알았는데 겨우 하루도 못 넘긴다"고 공소장이 전격 공개된 것을 언급한 뒤 "공소장 보니 왜 감추려 했는지 알겠다. 몇몇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청와대 기구 전체가 '친구찬스' 만들어주는 일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법무부 장관이 몸소 법을 무시하는 모범을 보인다"면서 "본인 입으로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분식점 물처럼 징계도 셀프로 정세균 총리에게 본인 파면을 요청하라"고 힐난했다.
또 "추 장관이 공개를 거부한 공소장은 다가올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특정정당을 지지할지, 혹은 심판할지 결정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라면서 "당연히 국민의 '참여'를 막기 위해 기를 쓰고 공개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 전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깨어있는 시민'의 참여로 가능하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그 '깨어있는 시민'을 두려워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신을 배반했다"고 일갈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미련해요. 남들이 밥 먹을 때 혼자 모이를 드시나"면서 추 장관을 겨냥했다.
그는 추 장관이 <동아일보>에 공소장이 유출된 경위를 확인하겠다며 감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공소장은 공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소장"이라면서 "자신이 미련한 책임을 왜 남한테 지우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또 다른 글에서는 "'추미애의 3대 닭짓'.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것, 당대표 되자 전두환에게 문안인사 가려한 것, 이번에 공소장 공개를 막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이 분이 아스트랄 한 데가 있다"면서 "결정적 대목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게 어디 손바닥으로 가려질 하늘입니까"라면서 "그래도 최소한 며칠은 갈 줄 알았는데 겨우 하루도 못 넘긴다"고 공소장이 전격 공개된 것을 언급한 뒤 "공소장 보니 왜 감추려 했는지 알겠다. 몇몇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청와대 기구 전체가 '친구찬스' 만들어주는 일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법무부 장관이 몸소 법을 무시하는 모범을 보인다"면서 "본인 입으로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분식점 물처럼 징계도 셀프로 정세균 총리에게 본인 파면을 요청하라"고 힐난했다.
또 "추 장관이 공개를 거부한 공소장은 다가올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특정정당을 지지할지, 혹은 심판할지 결정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라면서 "당연히 국민의 '참여'를 막기 위해 기를 쓰고 공개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 전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깨어있는 시민'의 참여로 가능하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그 '깨어있는 시민'을 두려워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신을 배반했다"고 일갈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