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당국, 비리 금융사 고위임원 잇따라 영구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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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DB 채권발행 비리 연루
골드만 '딜 메이커' 벨라 퇴출
유령계좌 만들어 실적 뻥튀기
웰스파고 前CEO 스텀프 중징계
골드만 '딜 메이커' 벨라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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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 골드만삭스 고위 간부인 안드레아 벨라를 미국 은행업계에서 영구 퇴출시켰다.
벨라는 JP모간 출신으로 2007년 골드만삭스 파트너로 영입됐다. 2015년부터 아시아태평양 투자은행(IB) 사업부 공동 대표를 맡았다. 미국 법무부가 1MDB 비리와 관련해 2018년 11월 벨라를 기소하자 골드만삭스에서 정직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벨라는 며칠 전 회사에서 사임했다”며 “Fed 조치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욕포스트는 “골드만삭스의 핵심 인물인 벨라가 아시아 시장에선 주요 ‘딜메이커’ 역할을 했다”며 “이번 조치는 미 금융당국이 지금껏 1MDB 사건과 관련해 내린 가장 엄중한 처벌”이라고 했다.
NYT에 따르면 OCC는 웰스파고 소매금융담당 임원에 대해서도 은행업계 퇴출을 검토하고 있다. NYT는 “문제에 연루된 주요 인물을 지목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게 OCC의 방침”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벌금 부과보다 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