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90원대로 재상승…신종코로나 경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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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간 주식시장과 달리 외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경계감을 유지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 반등 분위기에 힘입어 3.4원 내린 1,184.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가 약세를 띠면서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달러당 7위안 밑으로 떨어졌던 위안화 환율은 중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역외에서 달러당 7위안 위로 다시 올라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5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천324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887명, 사망자는 65명이 각각 늘었다.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을 넘으면서 시장에 경계감을 안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하면서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관련 주문이 유입된 것도 장중 환율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과 달리 코스피는 0.36% 오른 2,16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신종코로나 관련 시장 우려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감염증 확산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8.15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91.01원)에서 12.86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간 주식시장과 달리 외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경계감을 유지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 반등 분위기에 힘입어 3.4원 내린 1,184.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가 약세를 띠면서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달러당 7위안 밑으로 떨어졌던 위안화 환율은 중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역외에서 달러당 7위안 위로 다시 올라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5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천324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887명, 사망자는 65명이 각각 늘었다.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을 넘으면서 시장에 경계감을 안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하면서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관련 주문이 유입된 것도 장중 환율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과 달리 코스피는 0.36% 오른 2,16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신종코로나 관련 시장 우려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감염증 확산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8.15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91.01원)에서 12.86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