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조민식 전 삼정컨설팅그룹(KPMG) 본부장을 신임 한국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 베스핀글로벌 제공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 베스핀글로벌 제공
조 신임 총괄 대표는 22년간 삼정KPMG에서 다양한 기업에 대한 자문과 마케팅을 맡았다. 지난 6년간 전문엔젤투자자로 수많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을 진행해 오면서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카카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광동제약 사외이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사외이사, 한국 게임산업협회 감사, 한국VR협회 감사,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감사 등을 거쳤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신사업지원 육성협의체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스타트업의 민관협력 증진에도 기여했다.

조 신임 총괄 대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SW)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 구조를 정립하고, 추가 사업 기회 및 수익모델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