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개소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풍요로운 부산 바다 만들기에 앞장선 10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풍요로운 부산 바다 만들기 10년사'가 나왔다.

2008년 문을 연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 기수역인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다.

'풍요로운 바다, 수산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에 따라 부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갑각류 종자를 대량 생산, 지난해까지 1억2천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구 등 14종 3천700만마리 고부가가치 수산 신품종을 연구·개발하고, 적조·방사능 등 해양 환경오염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며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썼다.

박진석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발간사에서 "새로운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10년 후 도래할 20년사를 더욱더 주목하게 하는 귀한 자료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도 "지속적인 자원 연구개발, 기술보급을 통한 자원 생태계 안정, 어업인 지원 및 안전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